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내 아파트형 청년특화주택 건립하는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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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내 아파트형 청년특화 주택(임대) 370가구를 건립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한다.
대방동 군부지는 270만호 주택공급정책 중 국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지난 2022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구지정된 바 있다.
국토부는 오는 7월 중 제안서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데, 확정될 경우 대방동 군 부지에는 청년특화임대 주택 370가구를 포함해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등 13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년특화주택은 기존 행복주택이 주거 공간 제공에 한정된 것과 차이를 보인다. 청년특화주택이 제공하는 특화 공간은 지자체, LH 등 사업 시행자별로 다양하며, 공모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다.
LH는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공유 세탁실·주방, 코워킹 스페이스 등을 도입한다. 대방동에 짓는 청년특화주택은 지구내 들어설 도서관, 체육시설, 공원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청년특화주택은 역세권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다. 도심내 국유지, 소규모 주거지역, 오피스텔 부지 등을 우선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도심 내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무주택 1인 청년 가구의 생활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대방동 청년특화주택의 경우 7호선 장승배기역과 신대방역을 도보 2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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