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원룸 월세 비중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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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 비중이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연립∙다세대 주택 임대 시장에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해진 데 따른 것이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 원룸의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월세 거래량은 3만 5589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6만 4015건)의 56%를 차지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원룸 월세 거래 비중은 2015년 42%에서 2016년 46%로 높아진 후,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2021년에는 34%까지 떨어졌다. 전세사기가 본격 사회 문제로 떠오른 2022년 42%로 크게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월세가 전세를 처음으로 앞질러 52%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원룸 월세 거래 비중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45%)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5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 80%·경남 75%·충남 72%·제주 67% 순이었다. 서울은 월세 거래 비중이 53%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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