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삼익비치 등 7곳 특별건축구역 예정지 선정
페이지 정보
본문
부산시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예정지 7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천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수영구 남천동 148-4번지 일원), 남포동 하버타운(중구 남포동6가 10번지 일원), 미포 오션사이드호텔(해운대구 중동 957-1), 영도 콜렉티브 힐스(영도구 청학동 414-50번지 일원), 용두골 복합시설(중구 광복동1가 7번지 일원), 반여 오피스텔(해운대구 반여동 1049일원), 우동 복합개발(해운대구 우동 1502번지) 등이다.
이번 예정지 선정에는 해운대 세가사미 부지와 반여 강변 자동차 매매단지 등도 포함됐다. 특히 20년 가까이 공터로 방치됐던 세가사미 부지에는 지난해 글로벌 부동산 개발회사인 ‘하인즈’가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라는 최첨단 업무·연구 복합건물을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자는 세가사미 부지에 오피스와 오피스텔 등을 건립하겠다며 특별건축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산시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기획 설계로 혁신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 지정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 규제의 완화나 배제, 기획설계비 일부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 미래건축혁신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예정지의 기획설계안을 오는 10월까지 제출받아 최종 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본 신청 요건, 참여 건축가의 포트폴리오, 대상지의 입지 여건, 연계성,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예정지 7곳을 선정했다.
- 이전글서울 민간아파트 국민평형(84㎡) 사… 24.07.15
- 다음글7월 셋째 주 분양캘린더 24.07.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