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보다 더 세밀하게 움직이는 고체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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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이용훈) 화학과 최원영 교수팀과 민승규 교수팀은 기계처럼 작동하는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개발했다. 분자 수준의 기계 부품 교체를 통해 나노 단위로 기계의 움직임 또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다.
제1 저자 남주한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분자 수준에서 제어 가능한 다공성 고체 기계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ZIF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나노 수준의 메커니즘 제어가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에서의 잠재적인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최원영 화학과 교수는 “분자 수준에서 기계 작동과 같은 움직임을 구현한 것은 독특한 기계적 특성을 갖춘 신소재를 발견한 것이다”며 “다양한 분자 기계 부품의 탐색과 기계 링크 구조의 작동 원리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디지털 데이터 스토리지와 같은 특정 응용 분야에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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