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무도장 복합재성형 기술 양산
페이지 정보
본문
현대차·기아가 도장 공정 없이도 매끄러운 표면이 유지되고 차체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 양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플라스틱 복합재를 활용해 별도 도장 작업 없이 차량 외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제조 공법으로,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 'ST1 카고' 루프 스포일러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차·기아는 이 공법의 가장 큰 특징으로 일반적인 자동차 도장 공정을 대체하기 위해 투명층과 컬러층이 층층이 쌓인 컬러 원소재 활용으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을 들었다.
이 공법은 또 도장 품질 측면에서 일반 도장 기법 대비 높은 수준의 광택은 물론 균일하면서도 풍부한 발색 구현이 가능하다.
컬러 원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가벼운 손상이 나더라도 상처 부위에 원색 그대로 색상이 유지되는 장점도 있다.
게다가 이 기술에 적용된 복합 소재는 기존 공법으로 제작되던 루프 스포일러의 소재인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 대비 20% 이상 무게가 가볍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하기로… 24.06.05
- 다음글유남규 딸 유예린 WTT 베를린 U-… 24.06.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