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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이임생 기술 총괄 이사가 2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와 만나 이후 홍 감독에게 제안을 한 뒤, 홍 감독이 최종 수락한 결과입니다. 이는 지난 2014년에 팬들의 비난으로 대표팀을 떠난 후 10년 만에 복귀한 것으로, 그는 2027년까지의 사우디 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축구협회의 일관되지 않은 행동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월에 팬들의 반대로 국내 지도자 선임이 불발되었고, 1순위 후보였던 마쉬 감독 선임도 실패하였습니다. 이후 홍 감독을 새로운 1순위로 지정한 정해성 전력강화 위원장은 협회의 외국인 지도자 선임 고집에 반발하여 사퇴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임생 기술 총괄 이사가 선임 과정을 맡아, 결과적으로 홍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이 방식에 대한 팬들의 반대도 거세며, 또한 협회의 'K리그 사령탑 빼가기'로 인해 울산 팀이 감독을 잃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