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도 등 돌린 구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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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에서도 욕먹은 하원 도우미 구인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아이 부모들이 모여있는 카페(통칭 맘카페)에 올라온 구인 글을 갈무리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보면, '하원 도우미 선생님을 구한다'는 구인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를 하원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고, 집 앞까지 데려다줄 선생님을 구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A씨가 하원 도우미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A씨 자녀의 하원 도우미가 되기 위해서는 매주 화·수·금요일 주 3회 근무를 할 수 있어야 하고, 근무자의 자차를 사용하여 하원을 시켜야 한다. A씨는 "학교에서 집까지는 약 10분 정도 거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한 하원 도우미는 건당 8000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겨우 8000원 벌자고 자차로 아이 데려다 주고, 데리고 와야 하는 거냐", "하원을 배달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건가", "아이 잘못되면 더 큰 금액을 물어내야 하는데 저게 뭐냐", "중학생에게 대체 왜 하원 도우미가 필요하냐", "다른 사람 노동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 "기름값도 안 나오겠다", "노비 구하시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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