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서 늘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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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4년 2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정책이다. 초등돌봄교실은 그간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는 곳이 많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컸다. 늘봄학교는 최장 오후 8시까지 자녀를 학교에서 돌봐주는 정책이다. 돌봄 공백을 메꿔 이른바 ‘학원 뺑뺑이’가 최소화되도록 하려는 조치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체 초등학교(6175곳) 중 46%(2838곳)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했다. 2학기부터는 이를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한다.
교육부는 올해 초1 희망자 누구나 늘봄학교 이용이 가능하게 하고 △2025년 초1~2학년 △2026년 초1~6학년으로 수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2학기에는 전체 초1 학생의 약 74%인 약 25만명 이상이 늘봄학교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학교가 지역사회에 연계,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돌봄교실과 차이가 있다. 특히 2시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기존 방과 후 학교와 구분되는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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