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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손 감독과 코치진이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되었다. 이는 아동 C군이 A 코치로부터의 무리한 훈련으로 인한 부상으로 경찰에 고소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C군은 A 코치가 정해진 시간 안에 훈련에 들어오지 못한 선수들을 엉덩이를 때려다는 상황을 진술했다. 이 외에도 손 감독은 선수들을 모욕하고 욕설을 했으며, B 코치는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찰 수사 결과, 손 감독과 두 명의 코치는 검찰에 송치되었고, 이에 손 감독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밝히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함께, 훈련 방식과 학대 행위에 대한 엄중한 검토와 개선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손 감독은 거세지 않고 책임을 지고 변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종 결론은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아동학대는 보호자 또는 책임 있는 성인이 아동에게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해를 가하거나, 아동을 방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신체적 학대는 폭력이나 상해를 포함하고, 정서적 학대는 모욕이나 협박, 무시를 포함합니다. 성적 학대는 성적 행위를 강요하거나 성적 자극을 주는 행위를 의미하며, 방임은 아동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아동의 건강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