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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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소방서는 오늘(24일) 오후 화재 현장에서 1차 브리핑을 열고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격자는 불이 난 공장 건물 3동 2층에서 대피한 공장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리핑을 맡은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선착대 도착 당시 내부에 있던 배터리 셀이 연속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구조 대원이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인명피해 규모에 대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명은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환자 1명은 아주대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다른 2명은 연기흡입 및 발목 부상으로 응급처치 후 귀가했다"고 했습니다.
김 과장은 "오늘 근무자는 총 67명으로 추정되는데, 정규직과 당일 일용근로직이 섞여 있다 보니 정확한 작업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은 21명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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