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이 가능한 공무원의 사과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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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 중구청의 거짓된 사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치킨집에 행패 난동 갑질 협박한 대구 중구청 X들이 다시 찾아가 사과했다는 장면"이라며 사진 2장을 첨부했다.
A씨 주장과 그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남성 3명 중 한명은 팔짱을 끼고 있다. 다른 한명은 허리에 손을 올리고, 나머지 한명은 정자세로 서 있다. A씨는 이 사진이 갑질을 한 중구청 직원들이라고 주장하며 "저게 사과하는 자세냐. 제가 46년 살면서 저런 자세로 사과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건 사과하는 자세가 아니라 싸우자는 자세"라며 "팔짱을 끼고 옆구리에 손을 올리고 사과하는 사람 본 적 있느냐.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분을 불러일으킨 대구 중구청 공무원 '치킨집 갑질'에 대해 구청이 감사에 나선 가운데 당사자들이 사과하겠다며 해당 치킨집을 찾아가 보인 태도가 또다시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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