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오는 과일을 많이 먹어둬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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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이달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복숭아, 자두 등의 여름 제철 과일이다.
수분을 머금는 속도가 빨라 그만큼 상품성이 많이 떨어질 수 있고 낙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쉽게 상하는 특성상 장기 저장이 어렵다는 점도 수급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해 냉해 피해가 막심했던 복숭아는 올해 4∼5월 날씨가 비교적 온화한 영향으로 최근 출하량이 작년 대비 10%가량 증가하는 등 수급이 비교적 안정돼있다.
하지만 장마철이 길어지고 집중호우가 잦으면 수급 상황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도 폭염·장마 피해 영향권에 있다.
현재 주산지인 충북 음성과 전북 고창 작황이 괜찮은 편이지만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집중호우와 폭염이 이어진다면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물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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