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 일부 매장서 아메리카노 1500에서 25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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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특수 상권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등 테이크아웃 메뉴가를 1000원씩 인상했다. 다만 대다수 컴포즈커피 매장은 아직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1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이달부로 일부 매장에서 모든 음료의 테이크 아웃 가격을 일제히 10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 등 가격이 1500원에서 2500원으로 1000원(66.6%) 인상됐다.
카페라떼는 기존 3300원에서 4400원으로, 카페모카는 3500원에서 4500원으로 각각 1000원 올렸다.
논커피 메뉴인 더블초코라떼, 그린티라떼 등도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뛰었다.
가격 인상은 모든 메뉴 대상으로 1000원씩 인상됐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일부 특수 상권 매장에서만 본사와 협의를 통해 가격을 인상한 것"이라며 "다른 매장은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컴포즈커피 본사는 지난해 매출 8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5%, 47%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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