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안과 교수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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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소속 40대 A 교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부산대병원 안과 전공의 10명이 한꺼번에 병원을 떠나면서, 안과는 9명의 교수진이 업무를 맡아왔다. A 교수의 사인은 지주막하 출혈로, 과로사 여부는 조사 중이다. 하지만 전공의 공백으로 평소보다 업무가 과중했던 것은 사실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한다.
A 교수는 평소 환자 진료와 연구에도 열심이었다고 알려졌다. 전공의 시절 ‘이달의 친절 직원’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부산대병원 홈페이지에는 2012년 11월 A 교수를 ‘이달의 친절 직원’으로 추천한 환자 글이 올라와 있다. 당시 글을 쓴 환자는 A 교수에 대해 ‘권위나 위압감보다는 환자의 외적인 상처와 더불어 마음까지 치료해 주시는 선생님이셨습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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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님의 댓글
복종 작성일심심한 위로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