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아니잖아

유럽에서 환자 수가 45배나 증가한 '홍역'이 국내로도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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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식이
댓글 0건 조회 295회 작성일 24-01-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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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이달 들어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8명이 보고됐고,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해외 유입으로 3년 만에 홍역 환자가 처음발생했다. 이후 외국과의 교류 증가로 해외 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 구체적으로 기간을 따져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4개월간, 해외유입 홍역 환자 5명이 나왔다.

전 세계에서 지난해에만 28만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2022년보다 무려 약 1.6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유럽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지난해 4만2000여건으로, 2022년보다 45배나 폭증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연기한 영유아가 많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을 유행할 때 홍역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이 되면 발열, 전신 발진, 입안 발진으로 인한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게 특징인데, 감염자 1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인 '감염재생산지수'가 무려 12~18이나 된다.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된다. 홍역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확진되고 발진이 나타나면 4일간 격리하면서 대증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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