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 공사현장 천장 무너지는 사고 발생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천장 타설 콘크리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강서경찰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마곡동 한 신축 건물 공사현장에서 지하주차장 4층 천장 콘크리트가 무너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천장이 무너져 5층으로 주저앉은 사고"라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으로 아직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인부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사고 지점 아래에 세워져 있던 차량이 파손됐다. 부상자들은 병원에 이송됐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 관계자는 "부상자 중 한 명은 타박상으로 치료를 받은 뒤 바로 퇴원했고 다른 한 명은 발 뒤꿈치 골절상으로 치료를 더 받아야 해 입원한 상태"라며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공사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지하주차장 내 '자재 인양구 덮개 공사'를 하는 도중 발생했다. 이 공사는 1층부터 지하 5층까지 건설 자재를 옮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자재 인양구'를 지하부 공사가 끝난 뒤 막는 작업이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정부24 시스템 오류 이름 주민번호 … 24.05.05
- 다음글국내 생산된 캔맥주 콧물 같은 점액질… 24.05.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