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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대선 지지율 트럼프에 1%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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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가누구게
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4-08-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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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이달 2일 유권자 31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 전역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0%를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49%)을 1%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오차범위 ±2.1%). 앞서 지난달 18일 조사에서 대선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히기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5%포인트 뒤처졌었다.

이번 조사에서 경합주 7곳의 지지율은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50%로 동률이었는데, 주(州)별 지지율 역시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3개 주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같았다. 네바다 1곳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2%포인트 더 높았고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3곳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포인트 앞섰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오차범위(±4%) 내에서 지지율 우위를 점했다.

미국 첫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의 비(非)백인 여성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민주당 지지층의 결속력은 강화됐다.

이번 조사에서 흑인 유권자의 74%가 대선에서 확실히 투표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지난달 조사 때 비율인 58%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또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흑인 유권자는 81%로,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을 때 그를 찍겠다고 응답한 비율인 73%를 넘어섰다.

남녀 성별에 따른 지지율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5%,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비율이 54%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해리스 부통령이 54%, 트럼프 전 대통령 45% 비율로 집계됐다. CBS 뉴스는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의 남성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고, 여성에게서는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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