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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한 9미터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을 선보였습니다. 이 버스는 145kWh 용량의 고용량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의 고효율 모터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최대 220km(일본 기준)의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또한 최대 180kW급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안전 측면에서도 차체 자세제어(VDC), 후방 주차 거리 경고 기능, 안전 하차 경고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 전기버스를 일본 야쿠시마 노선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올해 4분기에 1호차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의 전기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상황을 고려하여 상용 전기차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