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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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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슬이는참이슬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4-07-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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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 시작한 총파업 참여 인원이 당초 목표한 5000명을 넘겼다. 이 회사에서 파업이 벌어진 것은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전삼노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오전 11시 기준 총파업 참여 인원이 6540명이라고 밝혔다. 당초 목표 인원은 5000명이었다. 이날 궂은 날씨 때문에 현장 참석 인원은 4000명 정도에 그쳤음에도 화성사업장 H1 정문 주차타워 앞 5차선 도로를 메웠다.

노조는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내세웠다.

노조는 이번 파업 기간 노사 협상이 전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준 전삼노 조합원은 3만657명으로 3만명을 처음 넘겼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12만5000명)의 약 24.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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