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 초록뱀미디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페이지 정보
본문
초록뱀미디어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는 이날 큐캐피탈을 우협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PwC다. 지난 4일 진행한 본 입찰에는 배우 이정재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다른 PEF가 인수전에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씨티프라퍼티가 보유한 지분 39.3%다. 지분 100% 기준 전체 기업가치는 2000억 원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 지분 가격은 800억 원 내외로 알려졌다.
큐캐피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주로 투자해온 중견 PEF 운용사다.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고 현재 노랑통닭, 케이원, 서울제약, 두산건설 등의 포트폴리오 기업을 두고 있다.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출자 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초록뱀미디어는 원영식 전 회장의 배임 이슈로 지난해 7월 상장폐지된 상태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상장폐지를 벗어나기 위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경영권 이전과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은 2413억 원, 영업손실 2억 원을 기록했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6월 11일 환율! 또 오르는 중 24.06.11
- 다음글자진상폐 대양제지 5300원에 정리매… 24.06.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