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매장 약 100개 매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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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권 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지역의 패스트푸드 점포 수는 5858개로 지난해 동기(6110개) 대비 4.3% 감소했다. 이 중에서도 프랜차이즈 점포가 2670개에서 2491개로 7.7%나 줄어 감소 폭이 컸다. 일반 점포는 2.2% 줄었다. 치킨 전문점 수도 지난해 1분기 5676개에서 올해 1분기 5521개로 2.7% 감소했다. 역시 치킨 프랜차이즈 점포 수가 3492개에서 3324개로 4.8% 줄었다.
장사를 접으려고 매장을 내놓는 자영업자들도 늘고 있다. 한 온라인 점포 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경우 전국에서 100개 가까운 점포가 매물로 나온 상태다. 맘스터치의 전국 매장 수가 1430개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약 7%에 해당하는 매장이 손바뀜을 기다리는 셈이다. bhc·BBQ·교촌치킨 등 치킨 프랜차이즈 점포들도 양도를 하겠다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매장을 유지할 여력이 없는 일부 가맹점주들은 권리금을 포기하고서라도 넘기겠다며 양수자를 찾는 중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일반 점주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아 폐업하거나 양도하려는 사례도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프랜차이즈 특성상 본사로부터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물품이 있고 일정 기간마다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출해야 하는데다 메뉴 가격을 자유롭게 조정하지 못하고 본사와 맞춰야 하는 등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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