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 지표 약세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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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88포인트(0.14%) 내린 4만2454.1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11.99포인트(0.21%) 하락한 5780.0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57포인트(0.05%) 떨어진 1만8282.05에 마감했다.
유니버설 보험은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를 강타하면서 11.79% 상승했다. AMD는 엔비디아 대항마로 새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한 뒤 4% 떨어졌다.
시장은 이날 인플레이션 지표인 CPI 고용 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소비자물가가 9월 한 달 동안 0.2% 오르면서 연간 물가상승률이 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설문 조사한 분석가들은 월간 상승률 0.1%, 전년 대비 상승률 2.3%를 예상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지난주(9월29일~10월3일) 각 주정부에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가 직전 주에 비해 3만3000명 증가한 25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4개월 전인 지난해 8월 초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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