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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저격수 이언주 이젠 윤석열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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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마리네마리
댓글 0건 조회 280회 작성일 24-04-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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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인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먼저 "한마디로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중 윤 대통령처럼 막무가내, 우격다짐 식의 무식한 정치-경제-외교를 밀어붙이는 경우를 나는 보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국민들은 그런 단순무식한 국정운영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곤두박질칠 거란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더 정확히 말하면 이미 곤두박질 치고 있으니 실은 회복 불능이 될 거란 두려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그런 걱정은 야당 뿐만 아니라 여당 지지층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단지 여러 이해관계 때문에 말 못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200석 가까운 190여석의 범야권 의석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더구나 여당이 다수 당선되었지만 PK(부산·경남) 등 일각의 보수지역에서조차 상당한 득표를 야당이 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여야 혹은 진영의 문제보다 근원적인 대한민국의 지속적 번영이라는 의제 속에 주권자인 국민들이 고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야권이 주장하는 여러 특검사안들이나 김건희 문제는 하나의 불씨일 뿐 실은 그런 정도의 문제를 넘어선 고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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