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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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졌다"며 "4대 위기보다 더 심각한 것은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가 위기를 만들어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정치, 경제, 외교·안보 할 것 없이 모든 분야에서 정부 무능론을 주장하며, 다가오는 22대 국회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아울러 정치 양극화와 더 나아가 본인이 당한 '정치 테러'의 근본적 원인도 윤 대통령이 벌이는 '이념 전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며 "권력을 상대를 죽이는 데 사용하니 국민도 더 격렬히 분열하고 갈등하고 적대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운동권 청산이니 자객 공천 이런 얘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라며 윤 대통령과 최측근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동시에 겨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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