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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탄핵 심판에서 여당 몫 추천 법률대리인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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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야날좀봐줘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7-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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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최근 손·이 검사의 탄핵 심판에서 국회 측을 대리한 김용관 변호사에게 해촉을 통보했고, 김 변호사는 사임했습니다.


손·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 법사위원장이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하는 탄핵소취위원을 맡게 됐는데, 보통 법사위원장은 여야에서 추천한 변호사들로 법률대리인단을 꾸려 탄핵 심판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정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김 변호사를 해임했고, 이에 따라 탄핵 심판에서 국회 측 변호사는 야권이 추천한 김유정 변호사만 남게 됐습니다. 김 변호사가 탄핵 심판에 소극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정 위원장이 독불장군식 폭압 만을 일삼는다"고 반발했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 위원장은 여당 추천 변호인 만을 콕 찍어 해촉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이를 무효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정 법사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진정하시라"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받은 만큼 돌려준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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