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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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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모는찾았니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7-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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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과 관련해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일 "윤 대통령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윤 대통령은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의혹이 언론에 의해 제기됐기 때문에 제기된 의혹을 전부 다 수사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달 27일 김 전 의장의 회고록과 관련해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 전 의장이 회고록에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내용이 공개되자 여야는 일제히 대립각을 세우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을 언급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 자서전에서 '영부인 단독외교'로 포장했지만, 오히려 '혈세 관광' 실체를 확인하는 단초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장 회고록을 겨냥, "자신은 미화하고 상대는 비방하는 방식의 자서전에 국민 마음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했던 '청담동 술자리 의혹'도 거론하며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를 국회 상임위장까지 끌고 들어와 정치공세를 펼친 모습과 겹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전 의장을 향해 "왜곡된 기억을 바로잡고, 논란을 유발한 점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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