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액트지오 세금도 못 낸 회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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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티지오'가 영업세를 체납했던 사실과 관련 "석유공사가 액트지오의 4년간 체납은 확인했지만 계약은 문제없었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헛소리냐"며 "세금도 못 낸 회사를 뭘 믿고 일을 추진하려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액트지오가 세계적인 평가회사라면 고객층과 매출액도 상당할 것"이라며 "어찌 돈이 없어 영업세도 못 낼 지경이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액트지오가 가이아나유전 등 쟁쟁한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여러 회사와 계약을 했다는데 어찌 세금도 못 냈고 매출이 3000만 원밖에 안 되었나"며 "석유공사는 4년간 세금도 못 낸 회사를 뭘 믿고 국민혈세 수천억 원, 수조를 투입해 일을 추진하려는가"고 재차 강조했다.
또 "탐사회사가 이 회사 말고도 규모도 크고 신용도 좋은 회사가 많은데 석유공사가 굳이 이 회사를 고집해 계약한 이유가 석연찮다"며 "국회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해 봐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시추가 아니라 국정조사를 해야 할 판"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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