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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들에게 1인당 최대 42만원 지역화폐 지급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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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톰슨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4-05-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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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청은 ‘민생회복 레츠고(Let’s Go)’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으로 ‘경기 살리GO’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지역화폐를 충전하면 일정 비율을 ‘인센티브’ 형태로 추가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가 밝힌 인센티브 비율(7%)이 현실화되면, 지역화폐 100만원을 충전할 때마다 7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여기에 경기도는 오는 8월까지 ‘통큰 지역화폐’ 최대 충전 한도를 20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는 6~8월 3개월간 지역화폐를 최대 한도까지 충전하면 1인당 최대 42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수령할 수 있는 셈이다.

경기도는 농산물 가격 급등과 외식비 상승 등으로 인해 서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고, 이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이후 도내 소매판매액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반도체 등 수출이 증가해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며 “도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회복 사업들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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